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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구입한 '하겐다즈 바닐라 밀크 초콜릿 아몬드 아이스크림 바' 맛 후기

특징만 딱 써서 만든 이름인데도 엄청 기네. 하겐다즈+바닐라+밀크 초콜릿+아몬드=아이스크림 바!! 코스트코에서 평소에 11불대에 구입 가능한데 3불 세일을 해서 8불대에 샀다. 한 상자에 아이스크림 15개가 들어있으니...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바를 1개에 600원 정도에 구입한 것이다!! 우리 가족들이야 워낙 좋아하는 제품이지만 손님이 집에 왔을 때도 나눠주면 모두 좋아해서 항상 냉동실에 구비하는 제품 중 하나이다. 마침 세일을 해서 세 박스를 한 번에 구매ㅎㅎㅎ

한국에 있을 때도 종종 먹곤 했지만, 먹다가 엄마한테 가격을 말하면 깜짝 놀라곤 하셨는데... 지금 금방 검색해 보니 여전히 후덜덜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네. 왜 이렇게 미국은 싸지? 하고 검색해봤더니... 어머. 이거 미국 회사였네!!!!! 뉴욕 브롱스에서 1960년에 회사를 설립하고, 단 3가지 맛(바닐라, 초콜릿, 커피)으로 첫 번째 가게를 브루클린에 열었다고 한다. 난 왜 이제까지 유럽 회사 꺼라고 생각했지? 아무래도 이름 때문인 것 같은데 여튼. 미국에서 하겐다즈가 싼 이유가 여기 있었구나! 참고로, 파인트로 파는 것 중 제일 좋아하는 맛은 '초콜릿 초콜릿칩'! 나중에 리뷰할 날이 오겠지.

박스를 열면 낱개로 포장되어 있다. 두근두근. 이제 비닐만 벗기면 맛난 아이스크림 바 등장!

그런데 기분 탓인지 모르지만 가끔씩 봉지를 열 때마다 작아진 느낌이 확! 든다. 기분 탓이겠지...? 여튼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밀크 초콜릿과 아몬드의 조합... 거기다가 하겐다즈가 만든 건데 말모. 원래 나는 초콜릿바를 먹을 때도 그냥 플레인보다는 아몬드나 마카다미아가 들어있는걸 가장 좋아한다. 이 아이스크림의 맛을 설명하자면, 저~기 위에 사진 중 박스에 쓰여있는 대로.. '맛의 최고의 조화를 찾는 열정!'을 인정하게 하는 맛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만 있다면, 초코 러버들이 먹기엔 좀 심심하고, 아몬드가 없다면 식감이 뭔가 부족했을 테니 과히 최고의 조화라 할 수 있다. 여기에다가 캐러멜까지 중간중간 있었다면 나한텐 쫌 투머치였을 듯. 

한입 베어 물면 가끔씩 초콜릿이 후두둑 연달아 균열이 일어나며 떨어지는 때도 있지만, 그건 이 완벽한 아이스크림의 흠을 굳이 찾아보자고 눈에 쌍심지를 켰을때만 볼 수 있는 점이다. 어린 애들 줄때는 작은 받치고 먹으라고 작은 그릇을 주면 되고, 어른은 그냥 얼른 주워먹으면 된다 (단, 3초안에). 그리고 초코릿이 후두둑 떨어질 때 초콜릿만 먹어봐도 어후~~~ 너무 맛있잖아...

끝으로...

굳이 영양성분표를 올리는 이유는 칼로리를 보면서 다된 밥에 재 뿌리는 것이 아니오라... 혹시 내가 몰랐던 정보가 있을 수도 있고 유독 특정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올려본다. (우리 아이가 알레르기가 있어서ㅠ 나도 애 주는 건 항상 영양성분표를 보는 게 습관이 됨.) 오늘의 새로운 정보는... 하겐다즈는 미국 회사. 이 제품은 Product of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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