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고디바 다크 초콜릿' 맛후기


가격은 $8.59에 용량은 421g (초콜릿 약 52개)이니 그야말로 고디바 제품 중 가성비갑인 제품이다. 그래서 집에 떨어지지 않게 '고디바'를 쟁여놓는 고급스럼 너낌을 만끽 할 수 있다. 저번에 갔더니 안그래도 저렴한데 할인까지 해서 눈이 돌아갈뻔 했지만, 순간 이성의 끈을 붙잡고 딱 두봉지만 카트에 넣었다. 그리고 몇일 뒤 가서 또 샀다.


이 초콜릿의 모양은 하트 모양인데 그림처럼 가운데가 좀 더 볼록하고 GODIVA라고 각인도 되어 있는 고급스런 디자인이다. 그렇게 먹고도 봉지에 써있는 글을 읽어본적 없는데, 1945년 브뤼셀에 첫 고디바 부띠끄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하트 모양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군.



별게 아닐수도 있지만, 저 껍질. 너무 디자인이 잘 되어있어서 진짜 쉽게 껍질을 깔 수 있다. 과자나 초콜릿 봉지 잘 안까지면 저 톱니모양 여기저기 다 시도하다가 이빨까지 등판해야 하는데... 이런 번잡한 과정 없이 그냥 잡히는 곳을 비틀면 원샷원킬. 너무 잘 까져서 그것도 기분 은근히 좋다. 하트 모양의 초콜릿 안에는 가나슈가 들어있는데 이것 덕분에 초콜릿이 입안에서 좀 더 살살 녹는 벨벳느낌이 든다.

평소에 안보던 성분표도 한번 읽어봤는데, 설탕 많이 들은거. 생각보다 포화지방 성분이 높은거. 이정도야 놀라울 정도의 새로운 정보가 아닌데... 엇?

Product of Turkey? 그랬구나... 그래서 가격이 저렴하게 나올 수 있었구나. 워낙 봉지 앞면에 "Belgium 1926"라고 크게 쓰여있기도 하고 고디바꺼니깐 당근 벨기에에서 만들어 졌다고 생각했던거 같다. 하지만, 뭐. 그냥 새로운 정보라 놀란것 뿐이고...이 부분이 내 다음 구매에 영향을 미칠것 같지는 않다. 난 또 다 먹으면 살꺼니깐.
총평
여튼 이 초콜릿은 강추다. 이번 더운 여름에는 냉장고에 통째로 넣어놨는데, 문제는 요리를 하기위해 냉장고를 열때마다 자연스레 초콜릿을 하나씩 먹게 되더라는... 사이즈가 작아서 먹을때 부담이 없다. 그래서 결국 부담없이 많이 먹게된다. 물론 급당충천에도 매우 용이하다. 핸드백에 초콜릿이 있을때의 든든함이란... 게다가 애들이 내말을 안들을때 마치 위급하게 약을 복용하듯 냉장고를 열어 신속하게 하나를 입에 넣으면... '참을 인'자를 5번 정도는 더 쓸 수 있다. 평안해진다. 심신 안정에 좋다.
'미국간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겐다즈 초콜릿 초콜릿칩 아이스크림 맛후기 / 타겟 (0) | 2021.08.10 |
---|---|
페퍼리지 팜 밀라노 밀크 초콜릿과 더블 밀크 초콜릿 맛후기 (0) | 2021.08.04 |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맛후기 / 코스트코 (0) | 2021.08.03 |
루 쁘띠 에꼴리어 (LU PETIT ECOLIER) 맛후기 / 프랑스 과자, 초코 과자 추천 (0) | 2021.08.01 |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후기 (0) | 2021.07.28 |
- Total
- Today
- Yesterday
- 미국생일파티
- 미국납작복숭아
- 택스없는미국주
- 제니신
- LPGA입장료
- 행복한미국생활
- LPGA관람
- 하겐다즈후기
- 안드레아리
- 여자아이생일파티
- 장효준
- 하겐다즈
- 인앤아웃버거한국
- 델라웨어쇼핑
- 미국적응방법
- 납작복숭아가격
- 초콜릿 아이스크림
- 납작복숭아철
- 오레건쇼핑
- 하겐다즈커피아몬드토피크런치
- 코스트코
- 미국초등학교생활
- 인앤아웃시크릿메뉴
- 노택스주
- 몬태나쇼핑
- 뉴햄프셔쇼핑
- 포틀랜드쇼핑
- 집에서아이생일파티
- 미국생활팁
- BOGObookfair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