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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 버거
인앤아웃 버거는 미국의 3대 버거 체인(쉐이크쉑, 파이브가이즈, 인앤아웃) 중 하나로, 미국의 서부, 특히 캘리포니아에 주로 매장이 몰려 있습니다. 1948년 설립되어, 심플한 메뉴와 고품질의 재료로 유명한 곳입니다. 우선 이곳은 신선한 고품질 재료를 위해 모든 농산물을 현지에서 구하여 사용하고, 햄버거는 절대 냉동 패티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워낙 미국인들에게 팬층이 두꺼운 버거집이며 단지 몇 개의 주에만 몰빵(?)으로 매장들이 몰려 있기 때문에, 인앤아웃 버거 매장이 있는 주(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오레곤, 유타, 텍사스)에 놀러가게 되면, 여행자들은 굳이 이곳을 찾아서 꼭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앤아웃 한국
쉐이크쉑(ShakeShack)과 파이브가이즈(Five Guys)버거는 이제 한국에 매장이 들어왔는데, 인앤아웃 버거는 아직도 정식매장을 열지 않았습니다. 아시다시피 강남에서 팝업스토어를 3년마다 한번씩 열어 살짝 맛만 보여주곤 했었죠. 이는 상표권 보호 목적으로, (3년동안 실제로 영업을 하지 않으면 상표권 등록이 취소될 수 있음), 2012년 한국에 상표권 등록한 이후로 3년마다 팝업스토어 매장을 오픈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파이브 가이즈 버거를 먹기위해 엄청난 대기를 해야 하는 것보다, 3년마다 하루씩 열고 있는 인앤아웃 버거 팝업 스토어는 인앤아웃 버거를 먹는게 마치 하늘의 별따기처럼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인앤아웃 버거 매장이 캘리포니아에 워낙 많아서 - 23년7월기준, 328개 매장 - 먹기가 너무 쉬운데, 사실 동부에는 단 하나의 매장도 없습니다. 그만큼 매장을 오픈 할 환경이 되지 않는 다면, 매장을 잘 내주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앤아웃 메뉴 및 가격
메뉴가 매우 간단하기로 유명한 인앤아웃 버거의 메뉴를 소개합니다. 버거 종류는 세가지로,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더블 세가지가 있어서 그 중 고르시고, 양파를 넣을지 말지만 결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감자튀김이랑 음료, 밀크 쉐이크(딸기, 바닐라, 초코) 정도가 있겠네요. 콤보(세트메뉴)에는 버거 하나, 미디엄 음료 하나, 감자튀김이 포함되어 있고, 가격은 각각을 따로 시킨것과 가격이 동일합니다. 그저 주문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트메뉴를 시키시고 싶으면, 꼭 콤보라고 얘기해주세요.
버거종류 | 내용물 | 가격 |
더블더블 버거 | 치즈 2장, 소고기패티 2장, 양상추, 특제소스, 토마토 | $4.90 |
치즈버거 | 치즈 1장, 소고기패티 1장, 양상추, 특제소스, 토마토 | $3.50 |
햄버거 | 소고기 패티 1장, 양상추, 소스, 토마토 | $3.15 |
음료 크기 (탄산, 아이스티, 레모네이드) | 가격 |
스몰 | $1.95 |
미디엄 | $2.10 |
라지 | $2.30 |
엑스라지 | $2.50 |
그 외 | 가격 |
감자 튀김 | $2.15 |
밀크 쉐이크(초코, 딸기, 바닐라) | $2.80 |
우유 | $0.99 |
핫코코아 | $2.10 |
커피 | $1.35 |
인앤아웃 시크릿 메뉴
인앤아웃 버거에는 메뉴판에 없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일명 '시크릿 메뉴'로, 인앤아웃 팬이라면 무조건 시크릿 메뉴를 잘 알고 있고, 항상 시크릿 메뉴만 주문하여 먹게 됩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로는 '애니멀 스타일' 입니다. '애니멀 스타일' 버거(Animal Style Burger)는 머스타드에 구운 패티에 구운 양파, 피클, 엑스트라 특제소스가 들어가고, '애니멀 스타일' 감자튀김(Animal Style Fries)에는 치즈, 특제소스, 구운 양파가 감자튀김 위에 흥건하게 뿌려져 있습니다. 혹시 메뉴판에도 없는 메뉴를 주문하는것이 괜찮을까 염려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알려드립니다. 애니멀 스타일은 워낙 많이들 시키는 메뉴라서 마음의 부담없이 당당하게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혹시혹시 처음 방문이라 그냥 기본 메뉴도 시켜보고, 애니멀 스타일도 시도해보고 싶어서 너무너무너무 고민이 되신다면, 아주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냥 기본 메뉴를 시키시고, 음식을 픽업할 때, 스프레드(특제소스 - 사우전드 아일랜드 같은 살색 소스)를 달라고 하면 넉넉하게 줍니다. 감자튀김에도 찍어드시고, 버거 드실때 중간중간에 계속 뿌려 드시면 완전 맛이 좋습니다. '프로틴 스타일 버거' (Protein Style Burger)는 탄수화물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번빵 대신에 양상추를 사용해 만든 버거입니다. '플라잉 더치맨' (Flying Dutchman)은 두개의 고기 패티 사이에 치즈를 녹인것으로 빵과 다른 토핑없이 그냥 달랑 고기만 시키는 것입니다. 전 주문할 일 없을 듯. '나폴리탄 쉐이크'는 딸기, 바닐라, 초코 쉐이크를 모두 섞은 메뉴로, 평소 나폴리탄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다음에 꼭 시켜서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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